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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ICT융합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 뽑혔다

중앙일보

입력

 6월 7일(수)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지능형 바디오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연구센터(센터장 서철헌, 전자정보공학부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선도연구센터(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총 연구기간 10년 간 2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ERC 지원사업은 이공계 분야 지원사업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하며,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해 핵심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지능형 바이오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연구센터(Center for Intelligent BioMedical Wireless Power Transfer: CIBM-WPT)는 무선전력전송 기술·신소재 기술 및 바이오메디컬 기술을 접목하여, 무구속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와 바이오메디컬 무선전력전송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치료를 위한 각종 전력선이 환자를 구속하고 있는 기존의 의료환경을 혁신하고, 내장 배터리 소형화의 한계를 넘어 병원 내 의료 센서의 원활한 전력 공급, 신호전송, 소형화, 정밀화를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센터는 주관기관인 숭실대학교와 카이스트, 서울대를 포함한 총 9개의 대학과 5개의 참여기업으로 구성됐다. 숭실대학교에서는 서철헌 센터장과 전자정보공학부 신오순, 이호진 교수와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정영진, 김도환, 정재우 교수가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서철헌 센터장은 “지능형 바이오메디컬 무선전력전송 분야의 활성화로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ICT 융합 산·학·연 인프라 형성에 힘써 기술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연구 센터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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