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의장,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北 대표단 초청…15일 결정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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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중앙포토]

정세균 국회의장. [중앙포토]

정세균 국회의장이 이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북한 대표단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향신문이 국회의장실 관계자 멘트를 통해 “(정 의장이)지난 4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국제의원연맹(IPU) 총회에 참석한 리종혁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측에 이번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대한 북한 대표단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북한 측의 참석 의사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정 의장은 이번 요청 외에도 러시아 의회를 통해 북측에 초청 의사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북한 대표단의 회의 참석을 추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대표단의 참석 여부는 오는 15일까지 결정될 것으로 정 의장 측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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