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내일 덴마크 출발해 31일 오후 3시 5분 인천공항 입국 항공편 예약”

중앙일보

입력

덴마크 현지 매체 엑스타블렛과 인터뷰 중인 정유라씨. [사진 엑스타블렛]

덴마크 현지 매체 엑스타블렛과 인터뷰 중인 정유라씨. [사진 엑스타블렛]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30일 유럽 현지를 떠나 이달 31일 한국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씨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30일 오후 4시 25분께 출발한 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31일 오후 3시 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 티켓을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간에 암스테르담에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55분에 도착해 환승을 기다렸다가 오후 9시 20분에 인천공항행 비행기를 탄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인 정씨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와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정씨에 대해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와 삼성그룹 승마 훈련 지원, 최씨 일가의 국·내외 불법 재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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