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민 지인 주장 네티즌, 프로듀스 순위 스포일러 논란

[사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 방송 캡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 중인 연습생 임영민의 지인이 방송 전 순위를 미리 알렸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파카(임영민의 별명) 여자친구의 지인과 친구다"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할 건 없고 그냥 파카 이번에 5등 했다는 것만 말해줄게. 이번 주 방송하고 나서 파카 5등 하면 인증되는 거지?"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또 "지훈이 1등 아니고 학년이 10등이야. 이거까지 하면 인증되려나?"라는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들은 6주차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던 임영민이 5위를 한다는 주장에 "거짓말도 정성이다"라며 믿지 않았다.

그러나 26일 방송에서 연습생 박지훈이 3위, 주학년이 10위를 기록하고 임영민이 5위를 차지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일각에서는 3가지 주장이 모두 맞자 임영민이 지인에게 방송 내용을 미리 퍼트린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며 실제로 임영민의 지인이 올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임영민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근거 없는 추측성 글은 당사자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여자친구 관련된 소문을 일축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