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글라이더 타고 침입 이스라엘군 6명 사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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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팔레스타인 게릴라 1명이 25일밤 행글라이더를 타고 레바논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 북부지역에 침입, 이스라엘 군인 6명을 사살하고 7명에게 상처를 입혔으며 자신도 피살됐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말했다.
이스라엘군 참모차장 「에후드·바락」소장은 게릴라가 키르야트 시모나에서 동쪽으로 8백m 떨어진 이스라엘 군부대 주위에 행글라이더로 착륙한후 10분간 총격을 가해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대변인은 26일 아침에도 또다른 게릴라 1명이 행글라이더로 월경하려다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시리아지원아래 「아흐메드·지브릴」이 이끄는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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