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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불견' 직장상사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저격하는 법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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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꼴불견' 직장 상사를 저격했다는 글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회사 상사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저격했음'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평소 직장 상사에게 시달렸다. 하지만 드러내놓고 싫은 내색을 할 수 없었던 그는 새로운 방법으로 괴로운 속마음을 표출했다.

글쓴이는 "프로필 사진 하루에 하나씩 돌려가면서 올렸는데 오늘 개인 톡이 왔다"라며 "원래 팀 단체 톡이 있는데, (직장 상사가) 저한테만 따로 '프로필 사진 무슨 의미에요?'라고 묻더라"고 썼다.

상사의 질문에 "그냥 제가 좋아하는 가수라서 해놓은 거다"라고 설명한 글쓴이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하며 "혹시 쓰실 분들 쓰세요. 효과만점"이라고 덧붙였다.

글쓴이가 공유한 사진은 걸그룹 EXID의 'Boy'와 'L.I.E' 무대 캡처본으로 직장 상사에게 시달렸던 속마음을 대신 전달하는 듯한 구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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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열중하며 얼굴을 일그러뜨린 EXID 멤버들의 표정은 "일하기 싫어" "스치는 것조차 난 싫어" "꼴도 보기 싫은데" 등 가사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효과가 극대화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멤버들 표정이 우리 심정을 제대로 대변해준다ㅋㅋ" "와 속 시원하다" "진짜 적절하다.. 퇴근하고 싶다ㅜㅜ" 등 댓글을 달며 공감을 표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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