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경호원, 이번엔 '미용실 점장님(?)' 주장 제기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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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경호원. [사진 문재인 대통령 팬카페 '젠틀재인']

최영재 경호원. [사진 문재인 대통령 팬카페 '젠틀재인']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경호를 맡았던 최영재 경호원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최 경호원이 한 프랜차이즈 미용실에서 점장으로 근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 경호원과 동일한 이름의 남성 프로필 사진과 함께 "XX헤어 위례점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점장 최영재입니다"라고 소개되어 있다. 흡사한 외모, 동명인이란 점 때문에 이 남성이 최 경호원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

[사진 인터넷 캡처]

[사진 인터넷 캡처]

그러나 사진 속 남성이 최 경호원과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해당 지점의 홈페이지에는 '최영재 점장'의 프로필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다만, 'XX헤어' 홈페이지에서 해당 지점을 검색한 결과, 사진에 등장한 남성과 동일인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사진을 찾을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최 경호원은 앞서 코리아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사업을 하다가 대선 기간 문재인 후보를 경호하기 위해 사업을 잠시 중단했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용인대 경호학과 출신으로 특전사 장교로 10년간 복무했으며 특전사 707부대에서 대 테러 교관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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