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가 한국생활 6년 만에 이렇게 변했다.
지난 11일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트와이스의 사나는 예전보다 훨씬 여유로워진 모습을 빛냈다.
MC로부터 "한국 사람 다 됐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사나는 "회를 먹을 때 일본에선 간장에 찍어 먹었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초장과 같이 먹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물했다.
사나는 "일본에 가서도 초장을 찾을 것 같은지?"라는 추가 질문에 "(초장을) 찾을 것 같지만 일본엔 없어서..."라고 능숙하게 답했다.
올해로 한국생활 6년 차인 사나는 초장을 좋아하는 식성뿐만 아니라 유창한 한국어 발음은 물론, 반듯한 한글 손글씨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진짜 한국 사람 다됐네ㅋㅋ" "말도 글도 얼굴도 이쁘다" "진짜 사랑스럽다" "사나 없이 사나 마나" 등 반응을 보였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