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와 열애설’ 이석진 대표, 문 대통령과 인연 화제

중앙일보

입력

AOA 초아와 열애설이 불거진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가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이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의 인연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석진 대표는 2015년 자신이 운영 중인 서울 용산 나진 상가에 서울시가 추진하던 ‘스타트업 창업공장’ 공간을 제공했었다.

지난 2015년 10월 20일 열린‘제조형 창업지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석진 나진산업 대표

지난 2015년 10월 20일 열린‘제조형 창업지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석진 나진산업 대표

‘스타트업 창업공장’은 나진산업이 건물 공간을 내놓고 'N15'이라는 창업 지원기관이 10개의 창업기업을 입주시켜 제조형 창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곳이다.

공개된 사진은 2015년 10월 20일 나진 상가에서 진행된 서울 일자리 대장정 '제조형 창업 지원·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촬영한 것이다.

이 행사에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참석했고 이 대표는 문 대통령과 환담을 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창업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공간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고, 문 대통령은 “최근 청년창업 열기가 활발하지만 대부분 서비스 등 생계형이고 제조업은 정말 드문데 이런 게 바로 창조경제”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석진 대표는 올해 32세로 나진산업의 대표이사로 나진 e-엠파이어 프로게임단 단주로 되어 있다.
이석진 대표가 몸담은 나진산업은 용산 전자상가의 중심인 나진전자월드를 설립 운영해온 전자제품 유통의 큰손이다. 이석진 대표는 나진산업 이병두 회장의 손자로 24세에 나진산업 기획실 사원으로 입사해 업무를 익혔고 이후 기획실장을 거쳐 2011년 4월 대표 자리에 올랐다.

한편 16일 한 매체는 초아가 김희철의 소개로 이석진 대표를 알게 돼 작년부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AOA 초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초아에게 열애설을 확인하고 있다.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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