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국회에 '균식당' 연 사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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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페이스북 캡처

정세균 국회의장 페이스북 캡처

정세균 국회의장이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독려 차원에서 내걸었던 '식사 공약'을  이날 이행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하는 특별한 식사' 행사를 열고 시민 25명을 초대했다. 이날 행사는 정 의장이 지난 4~5일 진행된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를 독려하며 "투표율이 80%를 넘으면 점심을 쏘겠다"고 약속한 데서 시작됐다. 19대 대선 전국 투표율은 77.2%로 정 의장이 내건 기준을 충족하진 못했지만, 정 의장측은 "뜨거운 투표 열기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특별한 식사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행사 이유를 설명했다.

정세균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

이날 식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균블리(정 의장 별명)'이라고 쓰여진 플래카드를 들고 오는 가 하면, 정 의장의 마스코트로 불리는 세균맨과 함께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사진 정세균 국회의장 블로그

사진 정세균 국회의장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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