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학생들, 스승의 날 맞아 교수·미화원에게 손편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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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생들이 10일부터 이틀 간 서울 돈암동 수정캠퍼스 수정관 1층에서 스승의날·성년의날을 맞아 교수, 선·후배 등 구성원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나눌 감사카드 제작 및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가졌다.

성신 체인지(體仁知) 사회봉사단이 기획한 ‘너에게 닿기를’ 행사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신의 구성원들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이벤트의 수익금으로 마련한 차·다과세트 선물을 학내 미화원 50여명에 학생들이 일일이 남긴 손편지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봉사단은 이벤트 사진들로 꾸며진 포토존을 5월 한 달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봉사단의 김혜빈 학생(법학과 3학년)은 “행사를 진행하며 성신 구성원들 사이의 돈독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익숙함에 무뎌질 수 있는 서로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일깨워주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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