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9일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JTBC '특집 뉴스룸' 인증샷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날 JTBC '뉴스룸'은 대선 개표를 중계·분석하는 '특집 뉴스룸'으로 꾸며진다.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부에 걸쳐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방송된다. 손 앵커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유리로 된 열린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맡는다. 배우 윤여정은 1부에, 작가 유시민은 뉴스룸이 끝날 때까지 함께 한다.
손 앵커는 무대에 올라 "비가 와 날씨가 흐린데 많은 시민이 스튜디오 앞에 모여 계신다"며 "여러분. 오래 기다리느라 수고 많이 하셨다"고 인사했다.
이날 인스타그램 사용자 's********'는 "현장에서 손 앵커의 목소리를 라이브로 들으니 떨린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른 사용자 'r*******'는 "JTBC 스튜디오 쪽에는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경찰들이 질서 정리하는데 다른 방송사 쪽은 너무 평온하다"고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