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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대 명문 영화학교에 뽑힌 한국의 대학은 어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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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에서 수업중인 임권택 감독(오른쪽 남성).[사진 동서대]

동서대에서 수업중인임권택 감독(오른쪽 남성).[사진 동서대]

부산 동서대(총장 장제국) 임권택영화 영상예술대학이 100년 전통의 영화전문잡지 ‘버라이어티(Variety)’의 4월호에 세계 20대 영화학교(World top 20 film school)에 이름을 올렸다.

100년 전통의 미국 영화전문잡지 '버라이어티' #4월호에 세계 20대 영화학교로 선정해 소개

버라이어티는 임권택영화 영상예술대학을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학교로 소개했다.  부산 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아카데미(AFA)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채프먼 대학과 파트너십을 이루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은 것. 동서대가 세계 20개 영화학교에 포함된 것은 한국의 영화대학 중 유일하다.

촬영 실습 중인 동서대 학생들.[사진 동서대]

촬영 실습 중인 동서대 학생들.[사진 동서대]

20개 대학에는 미국 컬럼비아대·예일대·노스웨스턴대·채프먼대, 폴란드 국립영화학교, 인도 영화&텔레비전 인스티튜트 등이 포함돼 있다.

영화영상예술대학이 있는 동서대 해운대 센텀캠퍼스.[사진 동서대]

영화영상예술대학이 있는 동서대 해운대 센텀캠퍼스.[사진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지금까지의 노력이 평가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 영상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버라이어티=1905년부터 출판된 주간 잡지이다. 또 영화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소식을 전하는 일간지를 1993년부터 발간하고 있다. 영화·음악, 이와 관련한 기술과 문화산업을 폭넓게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버라이어티 홈페이지 방문자는 월평균 17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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