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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처럼 주인 따르고 쓰다듬을 수 있는 물고기

중앙일보

입력

개그맨 박수홍이 희귀물고기를 소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박수홍은 희귀어종을 기르는 수족관을 찾았다.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박수홍의 시선을 끈 것은 '워터 독(Water Dog)'이었다. 워터 독이라고 불리는 이 물고기의 정식명칭은 플라워 혼으로, 강아지처럼 주인을 따라다니고 만질 수 있는 희귀종이다.

워터 독은 몸통을 쓰다듬으면 기분이 좋은 듯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주인의 손이 보이면 그곳을 향해 헤엄치는 등 마치 물속에 사는 강아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이를 본 박수홍은 직접 손을 넣어 쓰다듬으며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좋아했다.

수족관 관계자는 "워터 독이 지능이 높은 편이라 주인 얼굴을 알아본다"고 소개하는 한편, "다른 어종과 섞으면 안 되기 때문에 단독생활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결국 워터 독에 마음을 뺏긴 박수홍은 워터 독과 이를 위한 단독 어항을 구매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은근히 귀엽게 생겼다" "만지는 느낌이 궁금하다" "엄청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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