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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난리난 '동대문 크레페 할아버지' 클라스

중앙일보

입력

SNS상에서 한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크레페 가게가 화제다.

최근 한 트위터 사용자는 4호선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13번 출구 옆 노점에서 파는 크레페를 소개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글쓴이는 "딸기 세 개와 바나나 한 개가 통째로 들어갔다"며 후한 인심에 놀라워했다.

또 길거리 음식은 위생적이지 않아 잘 안 먹는다고 밝힌 그는 "크레페 할아버지는 한 개 만들고 닦고 한 개 만들고 닦고를 반복하셨다"며 위생관념이 철저하다고 칭찬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이 글을 시작으로 크레페 할아버지는 금세 입소문이 났고, 할아버지의 노점은 크레페를 직접 먹어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크레페를 먹은 사람들은 "과일이 굉장히 신선하고, 재료를 아낌없이 듬뿍 넣어준다" "누텔라가 조금 묻으면 바로 비닐장갑을 버리더라" 등의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 할아버지의 크레페 가격은 3000원에서 4000원 사이며, 오후 3시에 문을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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