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헤어져" 남친 이별통보에…40대 여성 아파트서 투신 사망

중앙일보

입력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투신해 숨졌다.

8일 오전 7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 A(42·여)씨가 12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이별을 고하고 집을 나선 후 베란다에서 투신했다. 베란다에 매달려 있는 A씨를 목격한 A씨의 남자친구는 집으로 다시 갔으나 사고를 막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