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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H양 비디오 큰 상처…내 일 위험하다는 걸 알았다"

중앙일보

입력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캡처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캡처

9년만에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함소원이 'H양 비디오'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함소원은 3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H양 비디오' 루머가 나올 당시 나는 어린 나이였다. 그런 소문이 어린 나이여서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지금 그런 일이 있었으면 웃고 말았을텐데, 그때 그런 일이 있으니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되게 위험한 일이구나, 장난으로 하면 안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캡처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캡처

이어 "실제 인물이 인터뷰를 하면서 루머가 일단락됐지만 내가 크게 유명해지면서 큰 상처로 남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함소원은 또 섹시 화보 촬영에 대해 "안 찍기에는 너무 예쁘고 혼자 보기에는 이건 정말 아까웠다"라고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소원은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발판 삼아 연예계에 데뷔했으나 2003년 'H양 비디오'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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