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보 이미지」좋아 현수막서 당명은 뺐다″|11군데나 틀린 「선거 관보」슬그머니 정정|자원봉사단 호응 높자 득표 연결 모색 민주|상징색 관심 높이려 노란색 점퍼 배부 평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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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주 단위 부정사례 발표>
민주당은 선거대책본부 밑에 설치한 자원봉사단과 부정선거고발센터에 대한 호응이 의외로 높다고 보고 이 기구를 보강하여 득표작전과 연결시킬 계획.
자원봉사단의 경우 설치한지 이틀만에 대학생 1백50여명이 지원해 내주 초까지 접수를 받아 이 중 3백명을 엄선, 발대식을 가진 뒤 전국여론조사 및 부정선거 고발센터에 접수된 사례들을 확인하는 작업을 맡기기로 결정.
또 부정선거고발센터에도 하루 평균 30건이 전화로 접수되어 앞으로 이를 모아 1주일 단위로 확인된 부정사례를 공포할 예정.
박종률사무총장은 『지원자들이 대부분 대학생이어서 당원들보다 오히려 더 순수하고 민완한 장점이 있어 이들에게 맞는 역할을 줄 계획』이라면서 『현재 접수된 부정선거고발 내용을 보아도 이번 선거가 공명선거가 될지 우려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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