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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우승 보이프렌드 “책 읽고 독후감 대신 랩 가사 써”

중앙일보

입력

[SBS 'K팝스타6' 캡쳐]

[SBS 'K팝스타6' 캡쳐]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 만 11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우승을 차지한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의 멤버 김종섭(11)군의 독서량이 화제다.

"지금까지 읽은 책 1000권 정도 된다"

김 군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평소 읽는 책에서 가사 쓰는 영감을 얻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읽은 책은 거의 1000권 정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군은 이 방송에서 두 시간 동안 탐정 소설 “셜록 홈즈”를 읽은 뒤 가사를 쓰기도 했다.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며 연습을 하던 김 군은 엄마를 불러 랩을 부르기도 했다.

“내가 들려줄게 셜록홈즈를/RESPECT 출세를 권하지 않았어/명예를 권하지 않았어/네 스펙보단 날 걸 알아 시간보단 단 건 없기에….”

김 군 랩의 내용은 방금 읽었던 ‘셜록 홈즈’를 읽고 느낀 점이었다.

그는 “책을 읽다보면 아이디어가 많아진다. 그걸 골라서 랩으로 만든다”면서 “말하고 싶은 걸 설명을 잘해야 가사를 잘 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wow. 대단하다. 우승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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