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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미디움 사이즈에도 넉넉한 수납공간 세 가지 스타일로 고르는 즐거움도 더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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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는 가정의 달 선물 아이템으로 새로운 핸드백 ‘씨티 놋’을 제안한다. 미디움 사이즈의 숄더백으로 넉넉한 수납공간, 길이 조절이 가능한 체인 스트랩으로 기능성도 살렸다. [사진 보테가 베네타]

보테가 베네타는 가정의 달 선물 아이템으로 새로운 핸드백 ‘씨티 놋’을 제안한다. 미디움 사이즈의 숄더백으로 넉넉한 수납공간, 길이 조절이 가능한 체인 스트랩으로 기능성도 살렸다. [사진 보테가 베네타]

보테가 베네타 ‘씨티 놋(City Knot)’
가정의 달 5월은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 많은 달이자 그만큼 선물할 일이 많은 철이다. 보테가 베네타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2017 봄·여름 핸드백 ‘씨티 놋(City Knot)’을 선물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2017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보테가 베네타는 새로운 핸드백 시티 놋을 선보였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이 핸드백은 하우스의 아이코닉 백인 놋 클러치에서 영감을 받았다. 놋 클러치는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마스 마이어가 오래된 아카이브의 작고 둥근 클러치에서 발견한 가치를 재해석한 것이다. 클러치의 상단에 매듭(Knot) 모양의 잠금장치를 고안했고, 이 장식이 곧 클러치의 이름이 됐다. 이렇게 재창조된 놋 클러치는 보테가 베네타의 브랜드 철학을 표현하는 아이코닉 백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2017년 봄·여름 시즌, 이 아이코닉 핸드백을 보다 모던하게 재해석한 시티 놋은 지난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패션쇼를 통해 첫선을 보인 이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절제된 우아함을 강조하고 최상의 소재가 주는 아름다움을 최대화하기 위해 전체적인 디자인은 심플하게 유지했다. 구조적인 형태와 플랩을 가진 이 핸드백은 앞쪽에 적용된 놋 잠금장치가 포인트이다. 15개의 구성요소로 이뤄져 있고 제작에만 1주일 정도의 작업시간이 필요하다. 놋 잠금장치를 만드는 데에도 전통적인 주얼리 제조기술을 적용한 이 핸드백은 보테가 베네타만의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다.

미디움 사이즈의 숄더백이지만 넉넉하고 잘 정리된 수납공간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체인 스트랩이 있어 기능성도 살렸다. 어깨에 닿는 체인 스트랩의 윗 부분은 가죽으로 마감해 착용을 편하게 하였을 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포인트로도 사용되고 있다.

시티 놋은 세 가지 다른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견고하면서도 부드럽고 실키한 터치감을 자랑하는 프렌치 카프 버전은 핸드 페인팅으로 아웃라인을 마무리해 핸드백의 구조적인 형태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1970년대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보테가 베네타만의 특별한 가공과 제조 방법으로 탄생한 카프라 리자타 버전은 샤이니한 염소가죽에 하우스의 또다른 심볼인 버터플라이 모티프가 음각으로 새겨져 빈티지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리고 매트한 느낌의 프렌치 카프 플랩에 강렬한 레오파드 프린트가 더해진 버전은 소재와 컬러가 조화와 대비를 이루며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여성스러움을 표현한다. 시티 놋은 심플하거나 우아한 드레스, 그리고 캐주얼 룩까지 어떤 장소와 스타일에도 완벽하게 어울린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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