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아 오빠는.." 아이유 신곡 속 GD가 전한 진심

아이유가 신곡을 발매하며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곡 속 지드래곤의 랩 내용이 화제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21일 아이유는 정규 4집 앨범 'Palette(팔레트)'를 공개했다. 앨범에 수록된 총 10개의 곡 중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지드래곤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팔레트'다.

[사진 멜론 가사 캡처]

지드래곤의 랩은 "지은아 오빠는 말이야"로 다정하게 아이유의 본명을 부르며 시작된다.

그는 "지금 막 서른인데, 근데 막 어른이 돼"라며 "너보다 다섯 살밖에 안 먹었는데"라며 스물다섯의 아이유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 "어둠이 드리워질 때도 겁내지 마. 너무 아름다워서 꽃잎 활짝 펴서 언제나 사랑받는 아이 YOU"라며 어린 나이에 데뷔해 지금까지 연예계 생활을 하며 많은 일을 겪었을 아이유를 담담히 위로했다.

이를 본 팬들은 "둘의 교류가 훈훈하다" "가사에서 아이유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네" "아이유 신곡 너무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3일 SBS '음악중심'에서 '팔레트'의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지드래곤의 랩 파트를 자신이 직접 바꿔 불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