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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나갈 필요없다'...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 오픈

중앙일보

입력

오전에 주문할 경우 당일 배송받아 볼 수 있는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 [사진 카카오]

오전에 주문할 경우 당일 배송받아 볼 수 있는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 [사진 카카오]


카카오가 이마트와 손잡고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를 19일 시작했다. 카카오톡 장보기는 카카오톡 진화 사업 목적으로 시작한 서비스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장을 보고 원하는 시간에 집 앞까지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과일ㆍ야채ㆍ정육ㆍ수산물 등의 신선 식품은 물론 가공식품ㆍ생필품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 필요없어 #모바일로 장 보고 집 앞 배송까지

별도 앱 설치나 가입도 필요 없다. 카카오톡 더 보기 탭으로 들어가 ‘장보기’를 누르면 된다. 이마트몰의 ‘쓱 배송’으로 원하는 시간·장소에 배송받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원하는 배송시간 예약이 가능하며 오전에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오프라인 매장·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가진 이마트의 배송 시스템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정적으로 배송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 특화 서비스인 ‘함께 장보기’ 기능도 제공된다. 카카오톡에 등록된 가족·친구를 초대해 각자 원하는 품목을 한 장바구니에 골라 담을 수 있다. 굳이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또 ‘오늘 저녁 뭐 먹지?’ 코너를 통해 요리 레시피를 제공하여, 해당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장바구니에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늘 저녁 뭐 먹지?' 코너에 들어가 '소고기뭇국' 레시피를 누르자 필요한 요리 재료와 요리 방법이 제공됐다. 카카오톡으로 장을 보고 실제 요리를 할 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의 '오늘 저녁 뭐 먹지?' 코너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의 '오늘 저녁 뭐 먹지?' 코너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의 '오늘 저녁 뭐 먹지?' 코너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의 '오늘 저녁 뭐 먹지?' 코너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의 '오늘 저녁 뭐 먹지?' 코너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의 '오늘 저녁 뭐 먹지?' 코너

카카오 커머스서비스팀 황도연 이사는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매하려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레시피 등 카카오가 보유한 콘텐츠와의 연계·개인화 추천 기능 추가 등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일간 한정판 이모티콘 증정·10%할인·무료배송 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별 기자 ahn.bye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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