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건기식은 ‘비타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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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성인 1511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행태 설문조사를 진행, 최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비타민이 53.5%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홍삼(38.5%), 오메가3(25.8%), 칼슘(9.2%), 프로바이오틱스(8.0%), 루테인(4.7%) 순이었다(이상 복수응답).


그러나 재구매 의향은 순서가 조금 달랐다. 비타민을 복용한 사람의 93.5%가 재구매하겠다고 답해 가장 높았다. 이어 오메가3(92.9%), 칼슘(90.5%), 홍삼(90.4%), 프로바이오틱스(89.7%)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58.5%가 건강기능식품을 항상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나머지는 건강이 안 좋을 때만 가끔씩 섭취(22.3%)하거나 환절기 등 특별한 계절에만 섭취(16.0%)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섭취자 10명 중 7명(72.5%)은 선물이 아닌 본인이 직접 섭취할 목적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답했다. 2013년 66.1%, 2014년 71.0%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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