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가브랜드대상] 전국 생산량 70% 차지 … 다양한 가공특산품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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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

청양구기자는 현재 1030호 90ha에서 연 198t이 생산되고 있다. [사진 청양군]

청양구기자는 현재 1030호 90ha에서 연 198t이 생산되고 있다. [사진 청양군]

청양구기자가 2017 국가브랜드대상 구기자 부문에 선정됐다. 3년 연속 수상이다.

청양구기자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베타인·제아잔틴 및 비타민 A·B1·B2·C 등이 함유되어 있다. 청양구기자는 최근 성기능 개선은 물론 기억력 개선, 간 기능 개선, 항산화 효과, 고지혈증 개선, 피부미용 등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건강 지킴이 약재로서 효능이 부각되고 있다.

청양군은 전문위생가공시설을 통해 구기자진액·구기자티백차·구기주·구기자한과·구기자비타민 등 다양한 가공특산품을 생산하고 있다.

청양군은 2007년 청양구기자를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11호로 등록했다. 관내 구기자 농가의 가공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청양구기자중심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립·운영 중이다. 2017년까지 구기자특화클러스터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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