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효은 에피날 국제 콩쿠르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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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에피날 국제 콩쿠르 2위 피아니스트 박효은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26회 에피날 국제 콩쿠르 2위 피아니스트 박효은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피아니스트 박효은(22)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에피날에서 막을 내린 26회 에피날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상금 2000유로(약 239만원)과 연주기회를 부상으로 받는다.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70년 첫 개최됐고 83년부터 2년마다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러시아의 비탈리 스타리코프(22)가 1위, 영국의 도미닉 데가비노(22)가 3위를 수상했다. 그동안 이 콩쿠르에서 입상한 한국 피아니스트는 최희연(1993, 3위), 김성훈(2003, 1위), 한상일(2005, 1위 없는 2위), 임호열(2007, 1위), 이효주(2007, 공동 2위), 김다솔(2011, 1위)이 있다.

2일 막내린 26회 에피날 국제 콩쿠르 #서울대 음대 재학생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영재 출신

박효은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선발하는 금호영재 출신으로 2014년 금호영아티스트 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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