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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OOK] 베를린이라는 도시의 마법

중앙일보

입력

베를린 도시의 상징, TV타워

베를린 도시의 상징, TV타워

베를린에서 가장 세련되고 비싼 동네로 떠오른 미테 지역. 하지만 도시 곳곳에는 아직 이런 그라피티의 공간이 그대로 남아 있다.

베를린에서 가장 세련되고 비싼 동네로 떠오른 미테 지역. 하지만 도시 곳곳에는 아직 이런 그라피티의 공간이 그대로 남아 있다.

미테 있는 잠룽 보로스(SAMMLUNG BOROS) 갤러리. 히틀러 시대에 지어진 벙커가 베를린에서 가장 저명한 컬렉터 크리스티안 보로스의 개인 갤러리가 되었다.

미테 있는 잠룽 보로스(SAMMLUNG BOROS) 갤러리. 히틀러 시대에 지어진 벙커가 베를린에서 가장 저명한 컬렉터 크리스티안 보로스의 개인 갤러리가 되었다.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우리나라로 치면 시청광장 같은 위치에 히틀러 시대에 희생당한 유대인들을 위한 추모 광장이 조성됐다. 2711개의 거대한 묘비를 세워둔 것 같다.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우리나라로 치면 시청광장 같은 위치에 히틀러 시대에 희생당한 유대인들을 위한 추모 광장이 조성됐다. 2711개의 거대한 묘비를 세워둔 것 같다.

템펠호프 공항. 베를린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소다. 오래 방치된 공항을 개발하지 않고 시민 공원으로 개방했다.

템펠호프 공항. 베를린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소다. 오래 방치된 공항을 개발하지 않고 시민
공원으로 개방했다.

수프레 강변 부근의 어느 바.  베를린에는 키치하고 아방가르드한 기운도 가득하다.

수프레 강변 부근의 어느 바. 베를린에는 키치하고 아방가르드한 기운도 가득하다.

장크트 오베르홀츠(ST. OBERHOLZ) 카페. 디지털 시대의 보헤미안들이 만나는 카페. 거의 매 테이블마다 맥북을 놓고 뭔가에 열중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장크트 오베르홀츠(ST. OBERHOLZ) 카페. 디지털 시대의 보헤미안들이 만나는 카페. 거의 매 테이블마다 맥북을 놓고 뭔가에 열중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은 베를린에서는 근교 호수나 공원, 강변 카페가 선탠 장소로 인기다. 여름에 인기가 많은 샤를로텐부르크 지역 근처의 카푸치노 클럽 전용 강변.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은 베를린에서는 근교 호수나 공원, 강변 카페가 선탠 장소로 인기다. 여름에 인기가 많은 샤를로텐부르크 지역 근처의 카푸치노 클럽 전용 강변.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인 블루의 작품. 크로이츠베르크 지역의 한 건물에 그려져 있었는데, 지금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얼마 전, 이 일대에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질 거란 소식이 돌자 블루가 하룻밤 사이에 자신의 작품을 다 지워버린 것. 그러고는 가운뎃손가락만 편 형태의 그림을 희미하게 그려놓았다.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인 블루의 작품. 크로이츠베르크 지역의 한 건물에 그려져 있었는데, 지금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얼마 전, 이 일대에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질 거란 소식이 돌자 블루가 하룻밤 사이에 자신의 작품을 다 지워버린 것. 그러고는 가운뎃손가락만 편 형태의 그림을 희미하게 그려놓았다.

1835년 베를린 최초로 세워진 유대인 여학교 건물 1층에 오픈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파울리 잘(Pauly Saal). 실제 사이즈의 로켓이 소품으로 장식되어 눈길을 끈다.

1835년 베를린 최초로 세워진 유대인 여학교 건물 1층에 오픈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파울리 잘(Pauly Saal). 실제 사이즈의 로켓이 소품으로 장식되어 눈길을 끈다.

WRITER & PHOTOGRAPHER 이동미('타임아웃 서울' 편집장)
EDITOR 김강숙 (kim.kangsook@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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