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러시아 대사 "사드는 미국 MD 일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가 29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티모닌 대사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모임 ‘송강포럼’에 참석해 “(한반도에) 미국의 글로벌 MD(미사일 방어 체계)의 일환이 배치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판단한다”며 “러시아는 모든 당사국들이 자제력을 갖고 동북아에서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노력하기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