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 처음으로 등원한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왼쪽)이 명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이는 같은 당 김병욱 의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탈당으로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심 의원은 이날 의원선서를 한 뒤 20대 국회 막내(?) 의원으로서 선배 의원들에게 "10개월 늦게 시작하는 만큼 낮은 자세로 열심히 배우겠다"며 첫 인사를 했다.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강원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 의원은 이날 "위중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