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부산 동부지청은 검사 4명과 수사관 4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인력을 서울로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각종 의약품 납품과정에서 본사 차원의 대규모 리베이트 지급 혐의가 발견돼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내 제약사 매출 기준 10위권 안팎인 동아제약은 2012년에도 수십억원대의 의료기관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송승환 기자 song.seunghw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