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은 미디어, 직종은 엔지니어 채용 활발
4월 공채 시즌을 앞두고 대부분 업종에서 앞다퉈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인 방송 등 미디어 업종의 경력채용은 전월 대비 6.9% 늘었고, 인터넷광고 대리점과 웹제작사 등 정보기술(IT) 분야의 엔지니어·영업직 채용도 대폭 확대됐다. 의료분야는 제약사 연구직종을 중심으로 5.1%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마케팅 등 기획·관리직이 6.1% 늘었고, IT·전기·기계 엔지니어도 증가했다.
이에 비해 전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은 전월보다 1.3% 늘어나는 데 그쳐, 채용 수를 구직자 수로 나눈 구인배율은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오른 2.38배를 기록했다.
김유경 기자 neo3@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