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년 만에 PC 메인 화면 개선

중앙일보

입력

네이버가 3년여 만에 PC 메인 화면을 바꾼다. 네이버는 13일 새로운 PC 메인 화면을 시범 공개했다.

지난해 이용자 설문조사를 토대로 기존보다 해상도를 높였다. PC와 노트북 모니터 크기가 넓어지는 추세를 고려해 가로 화면을 늘렸다.

초록색 검색창 테두리 두께를 줄여 빈 공간을 확장했다. 화면 전체에 적용되는 진한 녹색을 밝은 연초록색으로 바꿨다.

새로 바뀌는 네이버 PC 메인 화면. [출처 네이버 캡처]

새로 바뀌는 네이버 PC 메인 화면. [출처 네이버 캡처]

뉴스스탠드는 한 눈에 확인하기 쉽게 배열했다. 첫 화면에 반영되는 매체를 늘렸고 접속지역 IP 기반으로 지역지와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이미지 기사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텍스트만 나왔다.

주제별 콘텐츠 모음 서비스를 뉴스스탠드 바로 밑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메인에서 접했던 패션뷰티·디자인·뮤직 등 신규 주제를 PC 메인에 추가했다.

새로운 PC 메인 화면은 27일부터 정식 적용된다. 네이버 측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3년 만에 소폭 개선했다”면서 “다양한 이용자 환경에서 더 다양하게 이용하도록 더 좋은 메인 화면을 만드는 데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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