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인천공항 금괴 밀수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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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금괴를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가 2004년에 비해 85% 늘었다. 6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금괴밀수 적발 건수는 24건에 585억5800만원어치였다. 2004년에는 13건에 111억여원이었다. 금괴 밀반입자는 75%인 18건이 내국인이었으며 외국인은 25%인 6건이었다. 금괴 밀수가 증가한 것은 국제 금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연평균 환율이 하락하면서 국내외 시세차익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세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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