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아는 형님 꽉 잡은 '연예인의 연예인' 김희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JTBC ‘아는 형님’에 배우 김희선이 출연한다. 이날 형님 멤버들은 김희선이 등장하자 “연예인들의 연예인이 왔다”며 흥분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이수근은 “김희선이 아는 형님에 나왔다”고 외치며 호외를 뿌리는 시늉을 하고, 이상민은 “장미꽃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며 설레 한다.

형님 멤버들의 질문 세례도 이어진다. 강호동은 “김희선과 김태희, 전지현 중 누가 가장 이쁘냐”고 김희선에게 묻는다. 김희선은 짓궂은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자신이 가장 예쁠 것”이라고 답하는 등 형님 멤버들에게도 주눅 들지 않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세계 최고 미녀를 뽑는 상황을 가정한 ‘콩트’가 이어진다. 특히 서장훈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 모나리자로 분장해 활약한다. ‘모나리자’ 서장훈은 다른 멤버들을 가리키며 “그쪽에 누가 미녀가 있느냐”고 항의한다. 이에 이상민은 “모나리자 그림 속 얼굴이 네 얼굴이었으면 그 그림 비싸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