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연예인 닮으려 수천만 원 써 '5시간' 성형한 여성

중앙일보

입력

[유 지아 블로그]

[유 지아 블로그]

중국 배우 리샤오루를 닮기 위해 수천만 원짜리 전신성형을 한 중국 여성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2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서 프리랜서로 일하던 유지아는 얼굴을 포함해 무려 14곳을 성형했다.

5시간이나 걸리는 성형 수술을 결심한 유지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리샤오루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가족의 동의를 얻어 아예 똑같아지기로 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유지아가 닮고 싶은 배우인 리샤오루는 영화 '나비' '무성풍령' 등에 출연해 중국서 높은 인기를 구사하는 배우 겸 가수다.

[왼쪽 유 지아, 오른쪽 리 샤오루]

[왼쪽 유 지아, 오른쪽 리 샤오루]

유지아는 전신성형에 든 비용이 20만 위안(약 3400만 원)이라 밝혀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성형을 마친 유지아는 "붓기가 빠지면서 리샤오루의 얼굴이 보이는 같다"며 기뻐했다.

이어 "나와 같은 꿈을 가진 여성들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성형을 원하는 여성들의 꿈을 응원했다.

안별 기자 ahn.byeol@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