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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달린다···그런데 발바닥 아플텐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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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의 트레일 러닝 전문 브랜드 ‘컬럼비아 몬트레일(Columbia Montrail')이 ‘플루이드 가이드’ 기술력을 미드솔에 적용해 안정성을 높인 트레일 러닝화 ‘칼도라도2(CALDORADO™ II)’를 주력 신제품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컬럼비아 몬트레일 ‘칼도라도2’ 출시 #안정.접지.경량성 갖춘 트레일 러닝화

‘칼도라도2’는 트레일 러닝화의 필수 조건인 안정감, 접지력, 경량성을 갖추기 위해 ‘컬럼비아 몬트레일’의 쌓아온 기술력을 모두 담은 제품으로, 일반적인 트레일 러닝에 최적화됐다는 평이다.

우선 거친 길을 달릴 때 접질림 등 부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플루이드 가이드’ 기술력을 미드솔(중창)에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하나의 미드솔 안에서 단단한 밀도부터 부드러운 밀도까지 다중 설계해 러닝 시 발이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발 중간 아치 부분을 안정되게 잡아줄 수 있도록 쿠션 밀도를 엑스(X)자 형태로 단단하게 해 안정감 있게 달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아울러 트레일 러닝화는 다양한 지면을 달릴 때 땅과 접착하는 접지력이 매우 중요한데, 아웃솔(바닥)에 프리미엄 고무 소재를 사용한 ‘컬럼비아 몬트레일’만의 ‘그립토나이트’ 아웃솔을 적용해, 마른 땅은 물론 비를 맞아 젖은 땅에서도 우수한 접지력을 가능하게 했다.

이 밖에 ‘칼도라도2’는 가볍고 편한 발을 위해, 미드솔(중창)에 젤, 에어백, 플라스틱 등 일체 부속물을 넣지 않은 순수한 쿠션폼 ‘플루이드 폼’을 사용했다. ‘플루이드 폼’으로 일반 EVA 미드솔보다 향상된 쿠션 기능으로 충격 흡수에 도움을 주고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회사 관계자는 “트레일 러닝은 도심 속 포장된 도로가 아닌 자연 속 흙길, 오솔길 또는 거친 산악 지형에서 달리는 활동”이라며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인 만큼 신발은 트레일 러닝에서 매우 중요한 장비”라고 말했다.

남녀 각각 두 가지 색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19만 9천원이다. 제품은 컬럼비아 전 매장과 공식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칼도라도2’를 비롯한 ‘컬럼비아 몬트레일’의 신발 제품들은 4월 23일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 ‘KOREA 50K(코리아 50K)’의 공식 트레일 러닝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컬럼비아 몬트레일’은 ‘칼도라도2’와 같이 보다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트레일 러닝’ 라인 뿐만 아니라, 속도감을 즐기며 기록 경쟁을 하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F.K.T’ 라인, 매우 험준한 산악 러닝을 위한 ‘마운틴 러닝’ 라인 등 전문 브랜드답게 세분화된 러닝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달리기 후 피로해진 발을 회복시켜 주는 ‘리커버리’라인까지 총 4가지 상품군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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