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클로징 기념식에서 건담의 대표곡들이 피아노 3중주로 연주됐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을 통해 반전 메시지를 던졌던 도미노 요시유키(富野由悠季) 감독은 기념식에 참석해 "만화영화 캐릭터에 불과했던 것이 여러분의 힘으로 무언가 새로운 것으로 재창조됐다"며 "연장자로서 그러한 것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는 올 가을 또 다른 실물 크기의 건담 입상이 세워질 예정이다. 다이버시티 측은 외전 격인 ‘기동전사 건담UC’에 등장하는 '유니콘(UC) 건담' 모형이라고 발표했다.
18m 크기…'건담 마니아' 성지 순례 #"만화 캐릭터가 새로이 재창조된 것" #올 가을 '유니콘 건담' 전시 예정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