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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찍는 박성광에 송은이가 보낸 '의리' 카톡

중앙일보

입력

[사진 박성광 인스타그램]

[사진 박성광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이 독립영화를 찍는다는 소식을 들은 개그우먼 송은이가 통 큰 '의리'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7일 박성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줄 후배사랑 #송은이 선배♡ 영철 선배에게 독립영화 만든다는 소리 듣고 돈을 보내주신"이라는 글과 함께 송은이와 나눈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박감독! 영춸이한테 들었어 통장 계좌번호 좀"이라며 박성광에게 카톡을 보냈다. 이어 "빨리 빨리~ 조흥은행 문 닫기 전에! 누나도 니 축의금 미리 준다 생각하고ㅎㅎ"라며 희극인의 우정을 보여줬다.

이에 박성광은 "아ㅠㅠ누나ㅠㅠ진짜..."라며 감사함을 표했고 "미담은 알려야 해 감동입니다 우리 선배님ㅜㅜ"이라며 적극 미담 홍보에 나섰다.

박성광과 송은이는 개그계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유명하다. 특히 송은이는 '여자 박성광'으로 박성광은 '남자 송은이'로 불리기도 한다. 이 둘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닮은꼴 특집'에도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성광의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은 28일 크랭크인한다.

[사진 박성광 인스타그램]

[사진 박성광 인스타그램]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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