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설날 휴가 꿈도 못꿔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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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도 없어요." 이영애가 MBC TV 월화사극 <대장금> 촬영을 위해 올해 설도 반납했다.

보통 나흘 이상 연휴를 갖게 되는 샐러리맨들을 한껏 부러워할 만하다. 그 다음주 방영분 대본을 주말이나 그주 초에 받아 바로 촬영에 임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 출연진과 제작진에겐 설날도 '딴 나라 사람 이야기'다.

이병훈 PD는 "이번 설에는 출연진 등에게 도저히 휴식일을 주지 못할 것 같다. 이영애 씨도 마찬가지다.

설날 오전 휴식 정도는 생각 중이다. 사실 <허준><상도> 때도 항상 그래왔고 내겐 설은 남의 이야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영애 측은 내심 설 하루 특별 휴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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