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네이·사우디 국왕 세계최고갑부 1,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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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세계최고의 갑부는 아시아의 산유소국 브루네이의 「하사날·볼키아」국왕(41)으로 재산이 무려 2백50억달러(약20조원)에 달한다고.
미경제잡지 포천지 10월호에 따르면 세계각국의 10억달러이상의 재산가 1백32명가운데 2위는 역시 석유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파하드」국왕(2백억달러).
이들 갑부중에는 미국인이 47명으로 가장 많고 아랍인 12명, 아시아인 10명이며 영국·캐나다·네딜란드·서독인물이 각각 6명씩 들어 있다고.
최연소 억만장자는 하버드대학을 중퇴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를 차린 미청년사업가 「윌리엄·게이트」(31) 로 재산이 12억달러에 이르며 가장 입지전적인 인물은 하천가의 단간방에서 태어났으나 세계최대의 감자농장경영자로 출세, 10억달러의 재산을 모은 미국의「존·심플로트」씨 (78)라고.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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