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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겨냥했나…'국정농단' 비판 트로트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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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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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풍자하는 듯한 가사를 담은 트로트 노래 한 곡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가수 권윤경이 부르고, 작자·작곡가 유지성이 쓴 '모르쇠'라는 제목의 노래가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관심을 불어 일으키는 중이다. 가사 곳곳에 이번 국정농단 사태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과 행적을 지목하는 듯한 내용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래 가사 중에는 "본 적도 들은 적도 만난 적도 통화한 일도 없습니다"·"일곱 시간 행적도 올림머리 사연도 나는요 모릅니다. 정말로 몰라요" 등이 포함돼 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당시 박 대통령의 올림머리가 화제로 떠오른 것을 염두한 내용처럼 들린다.

2절의 가사도 마찬가지다. 2절에서는 "보안손님 이름도 불법미용 시술도 나는요 모릅니다 정말 몰라요"·"내 이름은 후안무치 나는 철판 모르쇱니다"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른바 '비선실세' 핵심 인물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청와대를 출입한 정황이나 미용 시술을 받은 정황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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