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졸, 구직자 대비 취업률 가장 높아

전체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구직자 대비 취업률 발표에서 ‘학력별 취업성과’와 ‘구직자 대비 취업 비중도’가 전문대학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 청년층의 인적특성별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구직자 대비 취업성과는 전문대졸 이상 학력층과 5년 미만 경력직에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학력별 취업 성과’를 살펴보면 전문대졸(108.5일), 대졸 이상(112.3일), 고졸 이하(113.9일)로 나타났고 ‘구직자 대비 취업자 비중’은 전문대졸(74.9%), 대졸 이상(68.8%), 고졸 이하(61.3%)로 파악됐다.

“청년층 희망일자리-취업일자리 일치 및 고용유지 현황분석 연구”에 따르면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층의 경우 구직기간이 짧고 고용유지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2014년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인 ‘워크넷’ 구직등록자 294만 1266명 중 1년 이내 취업자 175만 252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에 대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황보 은 사무총장은 “전문대학은 산학일체형 실무 교육과 NCS 정착 등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고등직업교육 중심 기관으로 능력중심사회를 선도하는 등 전문대학 구성원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