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부케의 진짜 주인공은?....배우 하시은

[사진 레인컴퍼니]

김태희 부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서울스포츠에 따르면 김태희 부캐를 받은 주인공은 절친 이하늬가 아닌 후배 하시은으로 알려졌다.

김태희와 하시은은 2013년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함께 출연하면서 친해졌으며 하시은은 김태희를 따라 카톨릭 신자의 길로 들어섰다. 김태희는 하시은의 대모가 되어 일주일에 몇 차례씩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시은[사진 하시은 인스타그램]

김태희는 “사실 부케는 하늬가 아닌 시은이가 받았다”며 “하니가 공개연애 중이라 의도치않게 하늬의 결혼에 관심이 쏠린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부케의 비밀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태희는 “친언니가 부케를 만들어줬는데 결혼식 분위기가 어떨지 몰라 각각 다른 컬러로 두 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부케는 시은이가 받기로 되어 있었고 남은 하나를 남편이 ‘하니에게 주자’고 해서 이렇게 됐다”고 웃었다.

김태희에게 부케를 받은 하시은은 “언니에게 부케를 받게 돼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집에 가지고 온 부케가 꽃이 활짝 피어 너무 예쁘더라. 너무나 기분 좋은 부케였다”고 전했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