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상가 수익률 … 정기예금 금리 4~5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7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은 5~7%로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익률 흐름은 종류별로 엇갈렸다.

한국감정원이 25일 발표한 ‘2016년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6층 이상 건물) 투자수익률은 5.8%로 2015년보다 0.13%포인트 떨어졌고 집합상가(6.93%)도 0.39%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3층 이상 중대형 상가(6.34%)는 전년 대비 0.1%포인트, 소규모 상가(5.93%)는 0.08%포인트 각각 올랐다.

노경석 감정원 상업자산통계부장은 “지난해 4분기 이후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상고하저 흐름을 보였지만, 다른 투자 상품보다는 수익률이 높다”고 말했다.

황의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