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독시 개발로 경기부양|해금강까지 관광도로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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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최백희 (54·장승포읍번영위원장)장승포읍만 해도 매달평균 20억원정도의 자금이 돌아야 경기의 지속성이 유지돼뫘다.
대우조선의 노사분규후 자금사정이 악화돼 지금은 월평균 5억원정도가 회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우조선이 정상조업에 들어갔다고 해도 조선경기의 불황이 계속되는한 당분간은 이곳 경기부양에 크게 기여하리라고는 기대할 수 없는 만큼 현시점에서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 몇가지 조치가 따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중단된 신도시개발계획을 다시 추진해서유휴인력을 흡수·활용, 90년대로 예상되는 조선경기의 회복때까지 경기를 부양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자금지원이 필요하다.
둘째,조선경기의 회복에 대비, 장승포에 연초면일부와 읍면전역을편입시켜 상주인구 7만5천명 규모의 시승격이 시급하다. 시승격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 시키고 재정자립도를 높여 지역개발을 추진해야한다.
세째, 연간 35만명의 관광객이 찾고있는 해금강까지의 육로를 현재 2차선도로에서 4차선으로확장,관광객유치에 힘써야 한다.
해금강은 부산에서 해노로 장승포까지 와서 다시 육로로 12km를 가야하는데 길이 좁아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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