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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재 메달권 접근|세계레스링 자유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이상호(안양시청)는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으며 윤경재(주택공사)는 파죽의 5연승으로 메달권에 접근했다.
이상호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이곳 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87년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자유형 48kg급 결승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인 북한의 이재식과 격돌했으나 7-0으로 앞서다 체력이 달려 내리 9점을 뺏겨 9-7로 역전패했다.
또 74kg급의 윤경재는 4, 5차전에서 강호 불가리아와 터키선수를 연이어 판정으로 제압.
무패를 기록하고있다. 윤은 지난 대회 6위인 3승1패의 미국 「슐츠」와의 대결에서 메달권 진입이 판가름 나게됐다.
또 62kg급의 이정근은 4승1패로 예선경기를 모두 끝냈는데 5승의 「존」(미국)이 「파나지오피스」(그리스· 4승1패)「칼스텐」(동독·3승1패)과의 경기결과에 따라 조 순위가 결정된다. 한편 52kg급 공용호는 3승2패로 5∼6위전으로 밀려났고 68kg급 박장순은 5∼6위전에서 불가리아 선수에게 9-6으로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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