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 “여자 연예인 싸움순위 1위? 진짜 말이 안 된다”

중앙일보

입력

 
가수 춘자(38·사진)가 여자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사실에 대해 해명했다.

춘자는 19일 오전 방송된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서 한국 여자 연예인 싸움 순위 1위라는 말이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닌다는 질문에 “말이 안 된다. 저는 말이 안 되는 순위라고 생각한다. 저도 ‘여성여성’하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진은 여자 연예인 싸움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춘자, 2위는 이영자였다.

춘자는 싸움 순위에 대해 “진짜 말이 안 된다. 영자 언니보다 내가 세다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춘자는 “솔직히 방송에서 하는 복싱 경기에서 조혜련과 붙어볼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을 받았는데 솔직히 무서웠다”며 “언니 싸우는 것 보니 웬만한 남자들도 안 되겠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시영과의 대결에 대해선 “이시영 경기를 몇 번 봤는데, 아직 연륜이 짧다. 팔은 길지만 쨉이 안 된다. 서문탁, 조혜련과 붙어도 안 된다”라고 자신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조혜련은 “저는 1위를 안문숙이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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