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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때 시작, 성형 중독 딸의 현재 모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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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안녕하세요]

[사진 KBS2 안녕하세요]

성형중독에 걸린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선 시도 때도 없이 성형 수술을 하는 딸 때문에 괴로워하는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딸은 초등학교 때부터 쌍꺼풀 액을 들고 다니며 쌍꺼풀을 인위적으로 만들었다. 결국 14세 어린 나이에 어머니는 딸에게 쌍꺼풀 수술을 시켜줬다.

이후에도 딸은 몰래 성형수술을 지속했다. 어머니는 "(딸이) 몰래 코를 세우고 턱도 성형했다"며 "스물 둘 밖에 안된 딸의 성형을 제발 멈춰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딸은 "TV를 보면 예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나도 조금만 손대면 저렇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딸이 성형수술로 쓴 돈은 900만~1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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