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2022년까지 사병 월급 94만원으로 올리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가 사병 월급을 최저임금의 50%까지 인상하자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16일 바른정당 창당준비위 회의에서 "오는 2022년까지 사병 월급을 최저임금의 50%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자"고 말했다.

사병 월급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7%P씩 인상하면 2022년에는 94만원까지 오르게 된다는 것이 남 지사의 설명이다.

조문규 기자

조문규 기자

남 지사는 또 "2023년부터는 모병제로의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남 지사는 지난 15일에는 입사지원서나 입학지원서에 '출신학교란'을 없애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교육 철폐'를 대선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