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서 규모 2.2 지진…기상청 "피해 없을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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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14일 오전 11시52분께 경남 하동군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경남 하동군 북북동쪽 12 km 지점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경남 하동군 북북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관측됐다"며 "한반도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규모 2.2 지진은 육지에서 날 경우에도 민감한 사람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진동이 경미한 수준이다.

기상청의 국내지진 목록을 보면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6번 째다. 7일 북한 황해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을 제외하면 5차례 모두 진앙지가 경상도 지역에 집중돼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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