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 중 주인에게 들킨 40대…손톱으로 할퀴고 폭행

중앙일보

입력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차량털이 중 차주인을 폭행한 혐의(준강도)로 박모(4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 안에 들어가 금품을 뒤지다가 때마침 이를 목격한 차량 주인 국모(36)씨를 폭행한 혐의다.

박씨는 국씨를 피해 도주하던 중 붙잡히자 손톱으로 손바닥을 할퀴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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